서울시는 2023년 1월 16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마포로 1구역 제10지구와 제34지구(서울가든호텔)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심의 2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마포 제10지구는 주상복합(공동주택 231세대)으로, 마포 제34지구는 주거+호텔 복합시설(오피스텔 149, 공동주택 44, 호텔 40실)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마포로1구역 제10지구 재개발
마포로1구역 제10지구는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통과하는 공덕역과 5호선 마포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마포구 도화동 536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연면적 47,803.71㎡, 지하 7층 ~ 지상 35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새로 지어집니다.

지상 6층 ~ 지상 35층에는 공공주택 46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231세대가 조성되며, 평형은 4개(전용 39, 79, 84, 107)로 구성됩니다. 지하1층 ~ 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6,951.77㎡)이, 지상 3~4층에는 업무시설(4,431.99㎡)과 공공시설(1,511.53㎡)이 들어섭니다. 공공시설은 주상복합 내부의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움센터'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제10지구 재개발은 2023년 하반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8년 준공 계획입니다. 재건축절차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재건축 사업 추진절차
재건축 사업은 크게 기본계획수립,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설립,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건축심의 및 각종 평가, 사업시행인가,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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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준공 후 40년이 넘은 서울가든호텔이 위치한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마포구 도화동 169-1)도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서울가든호텔이 위치한 마포구 도화동 169-1은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마포·공덕과 여의도 업무지구가 매우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지역입니다.

이번에 건축심의를 통과한 내용은, 지하 8층 ~ 지상 29층 규모의 주거·호텔 복합건물이며, 오피스텔 149실, 공동주택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44세대, 4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동시에 들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입니다. 이번 재개발 추진은 서울가든호텔의 경영악화(코로나 팬데믹 영향)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피스텔은 6가지 평형구성 (전용 84A, 84B, 100A, 100B, 100C, 118A)이며, 공동주택은 2가지 평형 (전용 32A, 66A)으로 구성됩니다. 건물 2층에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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