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6) 서울시 재건축 - 도심공공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화곡2동, 목4동, 목동역 인근)

국토교통부는 12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9차 도심공공복합사업 후보지로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목4동 강서고 인근, 신정동 목동역 인근 등 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공공주도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낮은 21개 지역은 후보지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도심공공복합사업은 2021년 2월 노후 도심지역에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공공이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여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자 도입된 사업으로, 이제까지 8차례 후보지를 발표했으며, 총 76곳의 후보지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 중 총 9곳 1.5만호가 도심복합사업지구로 선정되었습니다. 

 

9차 도심공공복합사업 후보지 선정내용

 

9차 후보지로 선정된 후보지의 공급규모는 총 1.2만호 수준입니다. 

 

①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241,602㎡) - 5,580호

② 목4동 강서고 인근 (196,670㎡) - 4,415호

③ 목동역 인근 (78,923㎡) - 1,988호 

 

(1)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5,580호)

9차 도심공공복합사업 후보지1 -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출처: 서울시 보도자료)

 

이번에 발표된 지역 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 지역(세대수 5,580호, 면적 241,602㎡)이며,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과 함께 노후기반시설 정비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고도제한문제로 개발이 정체된 지역으로, 공공주도를 통해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2) 양천구 목4동 강서고 인근 (4,415호)

9차 도심공공복합사업 후보지2 - 강서고 인근 (출처: 서울시 보도자료)

이 지역은 노후화된 저층 연립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입니다. 그동안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바도 있으나,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3) 양천구 목동역 인근 (1,988호) 

9차 도심공공복합사업 후보지3 - 목동역 인근 (출처: 서울시 보도자료)

목동역 역세권에 위치하여 입지적으로 뛰어난 지역입니다.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이 70% 이상이지만, 정비사업 요건은 충족되지 않는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도심공공복합사업을 통해 주거·상업·문화기능이 집약된 복합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심공공복합사업 후보지 제외지역

한 편, 이번 발표에서 국토교통부는 기존에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 중 주민 호응이 낮아 진행이 어려운 21곳에 대하여 후보지에서 철회한다는 내용 또한 발표했습니다. 

 

제외된 후보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도심공공복합사업 제외지역 (22.12.26, 출처:서울시 보도자료)

 

끝.